설계가속기가 있어서 편하긴 한데 약간 막히는 부분이 있네요.
제가 설계하고자 하는 것은 인장코일 스프링이구요.
아무리 정확한 데이타값을 다 입력하고 생성을 시키면 그림과 같이 나옵니다.
원하는 모양은 둥근 고리모양이인데 저렇게 코일부분이 끝나자 마자 고리가 직선으로 연결되서 위만 고리로 나오네요.
엔지니어 핸드북에 있는 내용을 보니, 제가 원하는 모양은 ‘풀루프’인데 막상 작성된건 ‘상승된 후크’ 입니다.
이게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어서 계속 이렇게 모델링이 되는건지..
아니면 인벤터 자체적으로 모델링을 구현하지 못해서 저렇게만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설계가속기 QA (테스터)한테 알아본 결과, 자체적인 제한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설계가속기는 오토데스크사가 체크 공화국의 MechSoft 라는 조그만 회사를 인수하면서 인벤터에 더해진 애드인입니다.
따라서 아직 미숙한 모델링 구현들이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인벤터사랑에서도 한번 토론되었듯이, 기어 생성기가 이빨의 곡선을 involute 스플라인을 사용하지 않고 단순화된 호 (arc)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풀 루프의 경우도 정확한 형상을 구현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네요.
워니얌님께서 어떠한 형상을 원하시는지를 좀더 구체적으로 묘사해 주실 수 있다면 제가 설계가속기 개발팀에게 전하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전 제가 제대로 프로그램을 쓸줄 몰라서 그러는줄 알았어요. 자체적인 제한이라니 다행(?) 이네요. ^^
워니얌님께서 어떻게 스프링을 사용하는지 알려 주세요. 설계 가속기 QA의 부탁입니다.
그리고, 기어 이빨을 정확히 표현하기 위한 임시 방편이 있다고 하네요. 설계가속기로 생성한 기어를 DXF로 export하고 돌출하면 괜찮은 형상이 나온다고 합니다. (단, 프로파일을 닫히게 해야 함)
또한 기어 이빨의 단순화에는 역사적인 이유가 있다고 하네요. MechSoft 시절 UG, Pro/E, 솔리드웍스, 솔리드에지, 인벤터를 모두 지원하다 보니 그런 제한이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