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인 92년 이맘때쯤 신문에 나온 광고안에 cad란 이름이 유난히 많고 또한 그때
나의 꿈이 인테리어디자이너였던 고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여
그리곤 92년 4월 서울에 혜화동에 자리잡았던 동숭컴퓨터학원이란데서 1기생으로 cad
를 배웠담니다
그당시엔 lisp의 중요성을 깊이 못느꼈기에 많이배우지도 연습하지도 않은 상태로
사회로 나오게 되었담니다
그러면서 93년부터 건축설계사무실에서 실무를 시작하면서 여태까지 오게 되었담니다
근데 요즘 이곳 gocad에 들어와서 부쩍 느끼는거지만
여태 난 cad로 그림을 그렸지 cad를 하는게 아니었단걸 알게 되었담니다
cad안에 이렇게 엄청난 것들이 있다는걸 정말 새삼 진하게 더 느끼게 되는군여
전 정말 cad를 알면 알수록 흥미가 생기는군여
공부를 더해야겠어여 인제 걸음마도 안되는 수준을 가지고 학생을 가리치기도 했다니
챙피해집니다
cad인연 10년이 되다보니 기분이 사못 달라서 주저려봄니다
cad를 안지 10년이 되는데 걸음마 수준도 안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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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님 방갑습니다.
지식에 많고 적음이 어디있담니까…
또 시작에 빠르고 늦음이 어딨나여
열심히 하시구여
혹시 고수되시면 지두 한수지도 부탁드립니다.
명령어 모르시면
“가리봉 朴님 도와주세여” 히시구여
리습모르시는거 있음
“도와주세여 캐드중수님…”
그림으우다 보고잡으면
“보여주세여(?) 슬사랑님 & 마블가이님”하심됩니다.
또 캐드를 잼나게 배우시구 십으면여
“갈쵸저님 빨랑 갈쵸조~”하세여
건승하세여.
지두 그맘때쯤 오리새끼에서 백조가 되는 꿈을 키우며 이바닥에 발을 들여놨었죠..
그리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제가 있는 울타리에서 잘한다 잘한다..
칭찬받으며 살았었죠..
그래서 제가 정말 잘하는 줄 알았죠..
그러나 그 울타리를 벗어 나보니 제가 모르는걸 누군가가 알고 있더군요..
저는 우물안 개구리였지요..
캐드의 명령어가 몇개인지 아시는분이 몇분이나 될까요..(대장님은 혹시
알구 있수? ㅡㅡ? )
제가 모르는걸 남이 알고 있고 남이 모르는걸 내가 알고 있고 그런게
캐드인거 같아요.. 그리고 캐드의 응용력은 명령어만으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토토토토..빨리는 하는데 또박또박 하는 누군가와 비슷하게 끝나기도 하고
참 오묘한 프로그램이죠..
또..분야마다 또 달라지더라구요..명령의 빈도에 따라 쓰이는 용도에 따라
캐드란게 다르게 쓰여지더라구요..
그런분도 본적 있죠..이론 빠삭한데 실전에 약한분..리습 언어 쥑이게
하는데 먼 명령을 응용해야 하는지 모르는분..
잘은 몰라도 캐드하시는 분들은 대체로 절름발이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러니 자괴감 갖지 마시고 힘내세요..
내가 모르는걸 여기서 항개 배우면 고만큼 또 진보하는거니까요..
노력하는자가 한발 더 앞서가는게 아닐까 하네요..
군데 나는 잘하고나 이런소리 하나..ㅡㅡ?
주제넘는 말씀을 드려 부럿네요..ㅡㅜ 우째거나 요점은 하팅하시라는거..
즐건 주말 보내세요..
ps : 대장님 진짜 리습으로 짠거 말구 깔믄 나오는 명령이 몇개나
댈까여..? 궁금해지네..
이름 바꿨슈..다갈궈조루..ㅡㅡ+
무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