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밤낮으로 잡부가 되어 일하다
어느날 사무실에 있던 낡은 R14 캐드책을 보며 공부했었습니다
독학이란것이 그러든 진도가 나가지 않더군요
매번 싱크대 상판만 그리다..
어느날 고캐드를 알게 되고 시골에서 새벽부터 일어나 고속버스를 타고 지하철도 타고
오프라인 강좌를 받았던 기억이 새록새록납니다
그때 따라하다 막히면 어떤분이 뒤에서 보다가 살며시 마우스를 잡아주며 설명해주시던 모습이
어찌나 감사하던지..
그후 아파트 내장회사도 다니고 인테리어 회사도 다니고
직접 인테리어 회사도 차려 공사도 하고 큰현장 관리도 맏고 참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근데…..
오늘 다시한번 큰 자괴감에 빠지고 말았네요
ㅠㅠ
잠시 다른회사현장에서 일하게 됬는데
도면을 보니 이게 뭔가요?
확대해보니 무슨 사인펜으로 그린것같고
해치 선택해보니 이것도 사인펜으로 그린것같고…..
이런게 있었군요
도면수정해야하는데….
정말 아둔한 저는.. 속으로 이랬습니다 ‘ 이건 정말 캐드로 그린게 아니다…!’
차 뒤에 고이 모셔두었던 캐드 두꺼운 캐드책을 30분정도 뒤자다 보니
아마 이거인것 같습니다
부동 뷰포트 ????
맞나요?
아 울고 싶네요
이런게 캐드에 존재했다니 ..
글구 제가 다니던 회사 사람들도 모른답니다…
대기업 현장 도면 만지던 사람들이었는데…
여기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여기는 다 이렇게 디자인한다고…
보편적인것 처럼 말하네요..
ㅠㅠ
뷰포트같은 기능 배울수 있는 오프강좌가 열리기를 희망합니다
ㅡㅡ;
참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실력없는 제가 너무 충격을 먹어서… 이런 도면이 있다는게….
참 이게 뷰포트 기능에 의한 거라면 쉽게 설명해주실수 있나해서 질문드립니다
책을 보니 2장정도 밖에 안나오는데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네요…
고수님들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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