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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7-25T11:11:32+09:00 카테고리:

왜 CAD는 아직도 이리 느릴까요..

그냥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제가 캐드를 처음 배운건 DOS에서 구동되던 아마 R11? 10? 그랬던것 같습니다.
아무튼 20년도 더 될 동안 PC의 성능은 수백배는 좋아졌을텐데
이노무 캐드는 왜 아직도 이리 느릴까요…
3D 작업도 안합니다. 그저 2D 평면 작업을 할뿐인데… 
오토데스크사는 해마다 버젼을 올리고 덩치는 점점 커지고
(낮은버전에서 안열리는 문제는 덤…)
그냥 궁금해서요 ㅎㅎㅎ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몸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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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답변

    1. aalan
    2. 단순 2D 로만 볼 때 다른 캐드, 무료 캐드 등이 있어
      가벼움과 성능을 잡을 수 있는 선택지가 있겠지만
      캐드가 단순 캐드의 기능보다도 
      기능과 편리함을 무한 확장시켜주는
      각종 프로그램들(LISP, VBA, NET, ARX) 덕에
      오토캐드만한 것이 없는건 사실 같습니다.
      저도 도스 때부터 캐드 구경해왔지만 
      과거로 돌아가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을 만큼 
      요즘 오토캐드는 여러모로 편리함과 강력함이 있긴합니다.
      결국 사용자가 맞춰 사용하는 것인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재 사용하시는 OS를 64비트로 변경 하시고
      CPU는 적당히 좋은것, 하드는 SSD, 메모리는 8기가 이상 정도만 하면
      오토캐드에서의 체감은 현재보다 확실히 달라질 것입니다.
      그리고
      오토캐드 설정 상에 여러가지 불필요한 것을 사용하지 않도록 설정하면
      현재 사용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달라질겁니다.
      저는 테스트 때문에 
      위와 같은 환경에서 2010, 2012, 2014, 2016, 2018을 사용하는데
      2012보다 2018이 무거운 감은 있어도
      이것 저것 설정 다해놓고 나면 특별하게 느리다는 생각이 없을만큼 
      2018이 동작하는 것 같습니다.
      이상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추가로..
      OS를 지원하는 오토캐드 버전이 있습니다.
      윈도우 7을 지원하는 오토캐드 최소 버전은 2011
      윈도우 10을 지원하는 오토캐드 최소 버전은 2015(가급적 2016)
      가벼운 것을 사용한다고 OS에 맞는 것이 아닌
      낮은 버전의 오토캐드 사용은
      사용하다 알 수 없는 오류, 치명적 에러를 만나게 됩니다.
      이 중 2011의 경우는 문제가 좀 있고
      2014, 2015도 문제가 좀 있고 나머지 버전은 
      서비스팩만 잘 설치해줘도 문제가 없습니다.
      역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OS에 맞춘 버전의 오토캐드를 사용하되 
      오토캐드 설정을 잘 만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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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Lv.31

      전 캐디안2017로 완전히 갈아 탓습니다.

      450만원짜리 오토캐드나 90만원짜리 캐디안 2D 작업을 하는데는 비슷 합니다.
      오토데스크가 한국에 들어와서 그동안 많이 벌어 먹었을텐데 횡포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국내시장을 석권을 했다는 자만심만 있지 써비스는 완전 뒷전이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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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Lv.0

      32bit 윈도우 기반의 그래픽 프로그램은 느리게 작동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요즘 프로그램들이 워낙 고사양의 하드웨어를 요구하다보니 그런 것이죠.
      캐드 버전이 올라갈수록 프로그램이 점점 무거워지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R14, 2002버전이 가장 파워풀한 버전이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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