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autocad를 사용하고있느데요!.
궁금한게– 설계의 기본 툴링은 autocad 인데,
autocad 의 최초버젼 과 우리나라의 적용하여 사용한 연혁을 알고 싶습니다.
autocad를 사용하시는 여러분들은 아시는게 좋을 뜻합니다..
저도 궁금하구요! 알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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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들은 잘 모르겠구요.
저 같은경우 1986년도에 케드버전 2.5(확실치는 않아요)인가로 용산에서 1주일 맛보기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때는 손으로 그리는게 더 빠르겠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컴퓨터도 그때는 XT 급으로 하드가 없어서 디스켓을 넣었다 뺏다 하면서요.
울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케드를 쓰기는 386컴퓨터가 나오고 칼라 모니터가 막보급이 되기 시작된 1991년도 이후라고 보면 될듯 한데요. 참고로 저같은 경우 1992년도에 삼보 286AT급 컴퓨터에 하드가 40메가, 메모리가 4메가바이트에, CPU 속도가 8메가 헤르츠에 (터보스위치 누르면 16메가헤르츠)코프로세서 장착하고, 모니터 흑백 14인치에 삼보프린터 136칼럼 도트프린터를 사서(회사컴퓨터보다 제개인컴퓨터가 훨씬 더 좋은 사양 이였네요)케드를 배웠네요.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어서 혼자서 독학으로요.
흑백이다보니 레이어층 구분도없이 도면을 그렸더니 출력해주는 후배가 무지 고생을 했더 랬습니다.
백발도인님은 저보다 선배시군요. 저는 89년도에 autocad 2.6i (international version)으로
공부했습니다. 청계천에서 XT 에 20메가 하드, 당시 120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구입했었지요.
turbine.dwg 라는 터빈 프로펠라 3D 도면이 샘플로 들어있었는데 hidden line removal 걸어놓고
자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봐도 계속 돌고 있던것이 기억납니다.
당시에는 첨단이었는데 참으로 호랭이 담배피던 시절입니다.
지금의 제 랩탑이 당시 회사의 전산실 메인컴보다 사양이 더 좋습니다.
아아 또 그때 지금은 작고하신 백발노인님과 여기 주인장이신 아싸님을 포함한 여러 분들과
캐드 개발에 관한 열띤 토론도 했었고 당시 하이텔 캐드동호회에서 강의도 했었지요
참으로 그리운 분들과 그리운 옛날시절입니다
AutoCAD는 1982년 미국 Comdex 전시회에 처녀 출시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학교수, 유학생, 일부 플로터 전문 수입업체를 통하여 복제본이 83년도에 먼저 소개되었습니다만… 공식적으로 정품이 수입되어 판매된 기업은 서울 휘경동에 있는 대한엔지니어링 입니다.
그 연도는 정확히 1984년5월 이지요.
그 후에 복제본이 난무하다가 88년도에 강남에 태백컴퓨터학원, 한미컴퓨터학원에서 오토캐드 교육을 하게 되면서 그야말로 오토캐드는 봇물 터지듯이 파급이 되었고 공학도들에게 오토캐드는 필수적인 설계툴로 자리 잡았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급기야 AutoCAD => CAD로 불릴 정도가 되었습니다.
1998년 이후부터 대한민국에는 오토캐드에 대응되는 캐디안(CADian : CAD하는 사람들) 이라는 토종 캐드, 삼성SDS 의 uniCAD, 독일산 FelixCAD 등이 경합하였지만 모두가 시장에서 사라졌으며, 2010년 현재 국내 소개 기준으로 26년차인 오토캐드가 역시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13년차인 국산 캐디안이 그 뒤를 바짝 뒤쫒고 있는 형국으로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