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 캐린입니다
항상 MPL(다중플롯)으로 PDF를 뜨다보니 신경을 안썼는데
QQ(플롯)으로 할 때는
A3 300 기준
QQ(플롯) – > 용지에 맞춤 체크 – > 윈도우-> 축적단위 306.5 -> 용지에 맞춤 해지 – 축적단위 300 으로 출력을 하던데 왜 이렇게 하는건가요?
도곽 스케일이 300이면 윈도우로 용지에 맞춤 해도 306.5가 아니라 300이 나와야하는거 아닌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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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곽]이란게 아마도 블록을 의미하는 거겠죠.
오토캐드에는 [도곽]이란게 없습니다. 사용자들이 임의로 도면 틀을 그려두고, 그걸 도곽이라고 부르는 것일 뿐이죠. 때문에 크기를 출력할 용지와 비슷하게 만들었을 뿐, 다른 블록들과 다른게 조금도 없죠. [도곽 스케일이 300]이란 것도 사용자가 임의로 정한 것일 뿐, 출력에 영향을 미치는 건 없어요.
오토캐드의 모형 작업 공간은 가상의 공간이죠. 이걸 실제 물리 공간인 종이 위로 옮기려면 크기를 조절하기 위해 일정 배율을 설정하게 되고, 이를 [축척]이라고 합니다.
[용지에 맞춤]은 이 과정을 컴퓨터가 자동으로 수행하는 옵션입니다. [플롯 영역]에서 설정한 부분을 설정한 [프린터/플로터]의 설정한 [용지 크기]에 저장되어 있는 [인쇄 가능 영역]으로 딱 맞게 컴퓨터가 옮겨주는 거에요.
때문에 [도곽 스케일이 300이면 윈도우로 용지에 맞춤 해도 306.5가 아니라 300이 나와야]라는 조건에 정확히 맞아 떨어지려면, 도곽이라고 지칭한 블록의 크기가 설정한 용지의 인쇄 가능 영역 크기의 정확히 300배 크기여야 합니다.
여기에서 [인쇄 가능 영역]이란, 설정한 용지에서 상하좌우로 설정된 공백을 제외한 영역을 의미하고, 각 [플로터/프린터]에 설정되어 있는 용지마다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개념은 오토캐드 뿐만 아니라 OS 및 인쇄 기능을 지원하는 거의 모든 소프트웨어에서 사용해요. MS word에서 새 문서를 만들면 네 귀퉁이에 ㄱㄴ처럼 생긴 꺾쇠가 표시되는데, 이게 [인쇄 가능 영역]을 표시하기 위한거고, MS Word에서는 이를 [여백]이라고 하죠.
[용지에 맞춤 체크 – > 윈도우-> 축적단위 306.5 -> 용지에 맞춤 해지 – 축적단위 300] 이렇게 설정하는 이유는, 사용자가 선택한 도곽의 정확한 크기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100, 300 등으로 정확한 축척을 사용해 출력해야 하는데, 선택한 블록의 크기가 인쇄 가능 영역의 100배인지, 300배인지를 모르죠. [도곽]이라고 부르는 블록조차 규격화 되어 있지 않고,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편집해가며 쓰니까요. 거래하는 협력사마다, 수행하는 프로젝트마다 그때그때 대충 만들어 사용해서 그런겁니다. 그래서 [용지에 맞춤]을 선택해서 대략적인 크기를 확인하고, 정확한 크기로 수정하는 거죠. 정확한 배율을 알고 있으면, [용지에 맞춤]을 사용하지 않고 바로 배율을 입력해도 됩니다.